경기도는 2일 올해 경기지역 쌀 수확량이 지난해 51만8천t보다 다소 줄어든 49만5천t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4천825㏊ 줄어든 10만3천㏊에 그친 데다 전체 면적의 99%를 고품질 벼인 추청과 고시히까리를 재배,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피해가 없고 8월 이후 결실기에 일조량이 풍부해 미질과 밥맛이 모두 우수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를 경기미 수확 적기로 보고 콤바인 1만2천500여대를 동원, 벼베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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