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경기도임용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9개 교과와 5개 비교과 분야 1천353명(장애인 68명 포함) 모집에 모두 2만5천934명이 지원,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수성중학교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접수결과 이 같은 경쟁률은 29개 과목 1천511명(장애인 78명 포함) 모집에 2만8천563명이 지원, 평균 18.9대 1을 기록한 지난해 경쟁률보다 다소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경쟁률을 보면 8명 모집에 582명이 지원한 정보컴퓨터 과목이 72.8대 1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28명 모집에 1천5명이 지원한 일반사회과목이 35.9대 1, 17명 모집에 531명이 지원한 한문과목이 31.2대 1을 나타냈다. 또 국어과목이 27.0대 1, 생물과목이 26.1대 1, 디자인공예과목이 25.3대 1, 중국어과목이 24.1대 1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영양교사가 4.7대 1, 초등사서와 중등사서 교사가 각각 7.4대 1과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들 중등교사와 함께 원서를 접수한 특수교사는 64명 모집에 373명이 응시, 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은 오는 26일, 2차 시험은 별도 공고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3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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