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이 15일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 새해 첫 의원 친선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대표단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양측은 1999년 4월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김규창(국힘, 여주2)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중국 경제 대성(大省)인 광둥성과 경기도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저우대표처가 양자 간 통상교류 업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에 따라 광둥성 인대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예전친(葉貞琴) 광둥성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부의장)은 “광둥성과 경기도의 통상분야와 인문교류의 확대를 희망하며, 특히 상호간 입법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중국 첸하이 선강 청년꿈공장을 시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중국 첸하이 선강 청년꿈공장을 시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편, 이번 친선의원연맹은 광둥성 방문 계기 선전시에 위치한 ‘첸하이 선강 청년 꿈공장’ 등을 시찰, 광둥성과 홍콩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 노하우를 살펴보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저우대표처 ▲KOTRA 광저우무역관 ▲선전개혁개방전람관 등을 방문, 광둥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기도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광둥성 방문에는 도의회 광둥성 친선연맹 회장인 김규창 의원(국힘, 여주2)을 비롯, 부회장 김미리(더민주, 남양주2), 허원(국힘, 이천2), 강태형(더민주, 안산5), 이제영(국힘, 성남8), 이애형(국힘, 수원10), 김성수(더민주, 안양1), 유영두(국힘, 광주1), 조미자(더민주, 남양주3), 유종상(더민주, 광명3)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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