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경, Sarahworld의 작은 아이들

연말을 맞아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물-그설레임'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행궁길발전위원회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관해, 행궁동 레지던시 및 창작촌에 참여한 작가 2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 최명수, 수원화성

참여작가는 회화 박수경 외 4명, 목공예 박영환 외 1명, 천연염색 윤희경, 한국화 박경선 외 1명, 설치드로잉 한애숙, 영상설치 송주희, 시조시인 서정화, 사진 강제욱, 도예 김용문 작가 등이다.

이들은 전시회를 통해'선물'이란 주제하에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모티브로 재해석한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부터 시작된 '선물-그설레임'기획 전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말 선물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기성품과는 다른 작가들의 창작품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 전우진, 찻상
  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설레이는 시기,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표현된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통해 문화적 설레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물-그설레임' 기획전시는 같은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출품해 내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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