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대극장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연수 모습

 

경기도교육청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학교장 1,6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단위학교장들의 뜨거운 호응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했다.

연수에 참석한 김상곤 교육감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문화예술 체험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2011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지원 방법 및 내용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대진 수원 시향 상임지휘자는 "교장선생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연주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화예술체험이 교육활동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의 클래식과 경희대 이윤정 교수의 오보에 협연으로 최고조에 이르렀고 학교장들의 환호에 김대진 지휘자는 환한 얼굴로 앵콜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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