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데이빗 마부자 주지사(사진 가운데 회색넥타이)일행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 효원초등학교(교장 권진우)가 전 세계 스마트교육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프말랑가주 주지사 데이빗 마부자( Mr. David Mabuza)와 교육장관, 보안장관 등 일행 12명이 효원초 3학년 학생들의 스마트앱을 활용한 교육을 참관하였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스마트 교육을 밴치마킹하여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원초교의 스마트 교육은 삼성전자에서 기증받은 최신 스마트PC를 활용하여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앱(APP)활용 교육,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 활용 수업 등  windows8 OS 기반의 스마트 PC를 활용한 스마트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안드로이드 앱기반의 학습과는 달리 앱의 활용에 있어 풍부한 교수적 접근이 가능하고 같은 앱으로도 교사와 학생에 따라 다양한 수업 전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효원초교 스마트교육 담당 나영진 교사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법 중 하나가 스마트 교육"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호주 예라 밸리 그래머 스쿨의 CEO인 마크 머레이 일행이 방문했고,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아랍에미레이트 교육부 스마트교육 추진단 일행이 구글오피스와 클래스팅을 활용한 5학년 역사수업을 참관하였다.

또 오는 25일에 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공화국 크즐오르다주와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체결하여 실시하고 있는 교직원 교육정보화 초청연수 진행 등 활발한 교육 홍보를 맡고있다.

권진우 교장은 "스마트 교육은 시대 트랜드와 부합되는 것으로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 배움중심을 가능케 하는 효과적인 학습보조수단"이라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흥미는 물론 학습 몰입도가 향상됐다"고 스마트 교육의 긍정성을 제시했다.

한편 효원초교는 매주 1시간 이상씩 스마트PC를 활용한 배움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교육 연수는 물론 배움중심 스마트교육 수업 방법을 연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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