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 4월 '한반도 아리랑 노래문학'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 이래 3개월 만에 이용객이 2,100명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테마로 한 기차여행상품은 아리랑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듣고, 따라 불러볼 수 있는 체험과 함께 바다열차와 정선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슬로우 시티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서편제 아리랑 촬영지 등을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서편제-진도아리랑 상품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함에 따라 새로운 1박2일, 무박2일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박2일 코스로 스터디투어를 시행하고 있다.

이유경 수도권서부본부장은 “한반도 아리랑 상품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편제-진도아리랑 1박2일 상품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일차)용산역(07:05)-나주역(11:21)-중식제공(남도맛집)-진도 무형문화재전수관(진도아리랑 공연관람)-운림산방-청산도-석식제공(회+매운탕)-(2일차)슬로시티 청산도 일주관광(서편제 아리랑 촬영지 등)-완도(남도백반 중식제공)-장성 편백나무숲 트래킹-정읍역(18:09)-열차내 추억의 도시락 제공-용산역(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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