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하반기 해외시장개척요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요원 모집은 중소기업의 지속적 수출확대 기반조성과 청년 실업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 하반기 500명을 양성·파견하기 위해서다.

참가자격은 미취업자 또는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로서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외국어 능력이 요구되며 스페인어, 포어, 불어, 독어, 아랍어, 노어 등 특수언어 및 이공계 대학 출신자, 중활(1개월이상)·창업동아리 참여자 등을 우대해 준다.

이번 하반기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무역절차,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접근요령, 마케팅 플랜 작성 등 합숙으로 4주간의 무역실무 교육을 받게 되며 미취업자는 2주간 후견 중소기업 현장연수가 추가된다.

국내교육 이수후 67여개국 93여개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교포기업,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수출인큐베이터 등에 최장 6개월간 파견돼(기본 3개월 파견후 우수활동자 3개월 연장) 중소기업의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개척요원은 국내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전액과 해외 체재·활동비 월 평균 120만원의 80%(근로자는 70%)를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

특히 우수한 개척요원은 파견 기간 연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취업 개척요원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 무역회사, 수출중소기업 등에게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요원의 신청·접수기간은 3일부터 25일까지며 인터넷(http://pioneer.smba.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서류평가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순경 최종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나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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