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24일 수원에서 열리는 '게임올림피아드 수원 2006' 및 '국제온라인게임대회(GNGWC 2006)' 에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올림피아드 부문 중 스타크래프트 전국대회에 16일 현재 1천292명의 아마추어 게이머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학교대항 스타크래프트 대회(중.고등부)에도 452명이 등록했다.

스타크래프트, 겟엠프드, 피파 온라인, 전자 드럼, 철권5, 이니셜D 등 e 스포츠 전국대회는 종목별로 이달 말 또는 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선을 거쳐 총 560명을 선발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전국대회 1-3등에게는 준프로 게이머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건 바운드, 샷 온라인, 실크로드 온라인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국제온라인게임대회에는 전 세계 유저 68만1천200명이 지난달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치열한 지역예선을 벌이고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미국 LA, 독일 라이프치히, 싱가포르, 일본 도쿄 등에서 대륙별 예선을 벌인 뒤 최종 63명의 게이머를 선발해 내달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최종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게임올림피아드 수원 대회에는 게임대회와 정보통신대회 등에 총 7천554명의 게이머 및 네티즌이 참가해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었다.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게임올림피아드수원은 ▲게임대회 ▲로봇게임대전 ▲정보올림피아드 ▲IT 전시회 ▲아케이드 전시 및 체험관 ▲국제온라인게임대회 결승전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프로게이머 초청 시범경기 및 팬 사인회, 디지털카메라콘테스트, 예술풍선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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