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친환경농업 발전방향 모색과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화성의제21(대표 우완기)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에 장안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 방향, 화성시 농정과에서 친환경농정과로의 명칭 변경의 제안,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 구축, 학교 급식의 친환경농산물 보급 실천 제안 등이 있다.

화성시 농정과에서는 친환경농업 단지화, 예산 확대와 주민 교육 등 친환경농업의 단계적인 육성계획을 발표하며 서종혁(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박사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생산자를 대표한 지정토론자로는 과수분야에서 윤태중(친환경 송산포도협회장)씨, 언론에서 한국농어민신문 경기지사의 이장희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산업위 간사를 맡고 있는 홍일성 시의원이 참석하며 소비자로는 병점동 두산아파트 동대표자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남명숙씨, 화성의제21 농촌경제분과위원 류기청(은행나무마을 사무장)씨, 농협을 대표해 조암농협의 임선묵 과장대리가 참여한다.

화성의제21 농촌경제분과에서는 이 토론회를 계기로 현재 화성시 전체 농가의 5%에 그치는 친환경농업 생산자의 증가와 농가의 경제적인 소득 향상, 환경을 고려한 생태순환형 농법 전환과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에 따른 시민 건강 유지, 수자원의 양과 질 개선과 경관 유지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에 실질적인 역할을 실행해 이것이 화성시 농업 정책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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