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아트페스티벌(GAF) 포스터.
2019 경기아트페스티벌(GAF) 포스터.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양주, 포천, 양평에서 도립예술단과 함께 다양한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 경기아트페스티벌(GAF)을 개최한다. 

경기아트페스티벌은 도문화의전당 5개 도립예술단(극단, 무용단, 국악단, 경기필, 팝스앙상블)의 찾아가는 공연인 순회공연을 연간 고유사업으로 브랜드화 해 확장,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예술축제다. 

이 행사는 도 산하 시군의 문화복지사업 진흥과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특히 ‘Let's DMZ’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도 행사다. 

9월 펼쳐지는 양주 천일홍축제와 경기아트페스티벌 IN 양주 행사는 'Let’DMZ'와 연계해 풍성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의 경기아트페스티벌 IN 포천은 ‘포천시민의 날’ 및  ‘Let’s DMZ’와 연계해 클래식, 국악, 전시, 무대체험 및 평화를 테마로 한 베어벌룬 전시 등이 더해져 포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역량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월 4일 포천의 반월아트홀에서 진행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Classic in Cinema'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등 친근한 오페라 서곡과 쉰들러리스트, 오페라의 유령 등 대중적인 오케스트라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무대다.

11월 경기아트페스티벌은 양평군의 대표 인물 몽양 여운형을 재조명하며 역사와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를 준비 중이다. 이 축제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연극, 창작판소리 등이 함께하며, 지역의 공연예술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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