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왕-과천 유료도로 의왕터널∼학의JC사이에 인근 백운호수로 드나들 수 있는 진출입로를 개설, 29일 개통한다.

그동안 의왕-과천도로에서 백운호수로는 의왕→과천방면은 진출만, 과천→의왕방면은 진입만 할 수 있어 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이에 따라 모두 154억원을 들여 서울방면과 의왕방면에 각각 진출입로(총연장 1천187m)를 설치하고 호수주변의 시도4호선을 왕복 2차선에서 왕복 4차선 도로(663m)으로 확장했다.

도는 이번 진출입로 개통을 계기로 백운호수를 찾는 타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53년 농업용으로 조성된 백운호수는 주변에 청계산, 모락산, 바라산 등에 둘러싸여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호수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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