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수원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청소 업무 관련 장비·시설의 디자인을 개선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환경관리원 근무복, 청소차량, 청소장비 등에 적용할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현재 개발 중인 수원특례시 CI(대표 상징물)를 접목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수원시 도시디자인단과 협력해 디자인을 개발한다.

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청소업무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로(街路) 청소에 필요한 청소 장비 종류와 수량, 청소 근로자 1인당 작업 구간 등 청소업무 운영 방식을 진단한 후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의 청소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해 수원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마련해 청소 업무도 특례시에 걸맞게 추진하겠다”며 “청소 시스템 개선이 수원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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