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랑발전회, 장안구 단체장협의회, 장안구청 관계자들이 11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안구)
장안사랑발전회, 장안구 단체장협의회, 장안구청 관계자들이 11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안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장안구(청장 왕철호)는 11일 왕철호 구청장과 단체장 등이 동해시청을 방문, 800만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이번 전달에는 장안사랑발전회, 장안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마을만들기협의회, 수원새마을금고 등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계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은 “현장을 방문해보니 산불로 인한 피해의 심각함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를 비롯한 구 관내 단체들은 지난 2019년 4월 강원지역 산불 및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지역에 물품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재난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해 왔다.

왕철호 구청장은 “현재 우리 구에서도 광교산 일대에 발생한 산불의 막바지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강원도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고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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