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의 운행시간이 심야시간대까지 확대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역과 용인 죽전을 오가는 9000번과 서울 수유동과 연천을 연결하는 36-5번으로 심야시간대 이용객 수와 지역 사정 등을 고려, 자정 이후 2~5회 추가 운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등을 경감시키고자 심야 노선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면서 "오는 2010년까지 35개 이상으로 늘려 심야 시간에도 도내 어디나 이동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2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도내에는 모두 30개의 심야버스 노선이 운행하게 됐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