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월 중 기업경기가 시중 유동성 증가 및 정책자금지원 등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지역 기업들 대상으로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매출, 생산, 생산 설비·투자, 채산성 등의 기업 현황을 나타내는 기업경기 동향(이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IS)가 전월대비 제조업은 15포인트, 비제조업은 12포인트 상승, 기업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자금 사정, 수요, 조달을 나타내는 자금사정BIS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상승해 경기지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4월 중 업황BIS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큰 폭 상승해 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자금사정BIS가 비제조업은 크게 상승해 자금 사정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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