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 달 19일까지 ‘중소기업 유급휴가훈련 및 대체인력 고용지원사업’의 사업체와 훈련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른바 ‘직장순환제(Job Rotation)’는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에게 유급휴가훈련을 실시하고, 결원에 대해서는 1년 미만의 기간 동안 신규인력을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4년 덴마크에서 처음 도입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정부가 유급훈련과 신규채용비용 70%는 국비로 지원하고, 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4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중소기업 직원 1000명에 대한 유급휴가훈련과 1000명의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학과 연구소, 대기업 연수원, 민간훈련기관 등 선정된 훈련기관에 근로자를 4주 이상∼1년 미만의 직무과정에서 위탁훈련을 실시하고, 빈 자리에 신규인력을 채우면 된다. 훈련비와 인건비 지원신청은 해당 위탁훈련기관(과정)에 대행 요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http://www.hrdkorea.or.kr)나 직업능력지원국 근로자지원팀(02-3271-9368)에 문의하면 된다.
뉴시스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