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0일 오후 5~ 6시반까지 대강의실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술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에서 전무후무하게 마술학과가 있는 동아인재대학의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Mirinae’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로서 수원지역의 여러 행사를 통해 이미 뛰어난 마술실력을 보여 왔다.
콘서트는 ▲지폐와 동전을 이용한 마술 ▲ 볼과 마우스코일을 이용한 마술 ▲ 로프와 장미를 이용한 마술 ▲카드를 이용한 마술 ▲ 팔러 매직 ▲ 비둘기와 링 마술 ▲ 버블을 이용한 마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밖에 마술쇼가 끝난 뒤 마술사와 기념 촬영의 시간도 주어진다.
문화의 집 관계자는 “ 평소, TV나 대중매체를 통해 마술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가까이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아 가족과 함께 청소년들이 마술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www.youthworld.or.kr) 참조하거나 문의 전화(243-2863)하면 된다.
한편 마술 콘서트는 지난 2006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 맞고 있으며, 식전부터 자리를 가득메우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최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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