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장안구가 저 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아이가 있는 여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수유실 내 수유집기.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11일 저 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아이가 있는 여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의 지원을 받아 수유실 내 수유집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수유집기는 유축기, 모유패드, 모유 보관통, 수유쿠션 및 관련 책자, 안내문등으로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포스터와 함께 띠 벽지도 부착했다.
 
구청 내 수유실은 약 21㎡의 공간에 소파, 탁자는 물론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비치돼 있으며 직장복귀 후에도 수유를 계속하기 원하는 여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4월 개소됐다.
 
또 인구보건복지협회 출산 고령화 대책팀 직원이 직접 방문, 수유기 비치와 설치를 도왔으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라는 소박한 문패도 달았다.
 
구 관계자는 “수유기 설치를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이용을 활성화함은 물론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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