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정책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농어촌과 도시의 결연으로 상생 발전을 이룬 우수 시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로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심사를 통과한 5개 우수 지자체 중 광역단체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 관계자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직거래 정책, NGO와 연계한 도농 교류체험 등 2개 정책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 농협과 함께 올 3/4분기까지 1934개의 직거래장터를 열고 9114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어민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산자 실명제, 리콜제 등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직거래 장터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또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경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동참을 유도해냈다. 이밖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의 성공적 운영, 도청을 개방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청 나눔장터’ 등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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