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2일 여권유효기간 만료사실을 사전에 안내해주는 사전예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야까지 확대돼 주민만족도가 높아지게 된다.

여권만료사전예고제는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이미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여권만료 6개월전에 만료되는 사실을 우편으로 알려준다.

이에 따라 군은 20일까지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예고서비스 제도가 운영으로 해외출장, 유학,연수 또는 여행시 긴급하게 여권을 만드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권만료사전예고제는 여권만료시스템을 활용해 여권을 발급받은 기관에 관계없이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대상자에게 실시된다. 시기는 여권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6개월 후까지다.

특히 가평군은 여권발급 업무를 추진하면서 여권택배제, 노인.다문화가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여권배달제, 전자여권 케이스 제작 배부, 여권신청서 작성 도우미 운영 등 여권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군은 2008년 4월부터 여권 발급 업무를 추진, 지난해말까지 6,415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김성희 민원봉사과장은 "200년 4월부터 여권발급업무를 시작, 3일 만에 여권을 발급해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친절하고 속도있는 업무처리로 섬김행정과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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