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점검은 수원소방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합동으로 3개의 현장점검반을 구성, 영동․지동․역전시장 등 3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많아 화재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재래시장의 특성에 맞는 점검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재래시장의 경우 매주 정기 점검이 이뤄지고 있어 특히 동절기 화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 날 진행된 초고층 아파트 합동소방훈련은 영통구 영통동 소재 ‘하우스토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고가사다리차를 포함, 13대의 소방차량과 37명의 소방관, 20명의 자위소방대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투입됐다.
훈련 시 지상 31층의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을 파악,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바탕으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뤄지도록 각 단계가 진행됐다.
이 날 이 서장은 “두 지역 모두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곳”이라며 “시장 점검에서 나온 문제점은 대책 추진 시 반영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초고층건축물의 화재 및 재난발생 시에는 초기대응능력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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