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가 지난 2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 등 20명을 긴급 투입,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택 세교동 일대 골목길과 이면도로 및 버스승강장 등 서민 밀집주거지역에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날씨가 춥고 일이 힘들었지만 나의 작은 땀방울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평택보호관찰소 황인권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손길이 필요한 재해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투입해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봉사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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