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물려주기 장터가 열린다.

화성YMCA와 화성시 동부출장소는30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재활용 및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키 위해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YMCA는 2월14일부터 16일까지 화성YMCA사무실과 동탄1동.동탄2동 주민센터 등 3개소에서 지역내 19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작아서 못입거나 졸업으로 입지 않게 된 교복을 접수받는다.

접수받은 교복은 2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판매된다.

판매되는 교복은 코트 1만원, 교복 상의 9000원, 교복 하의 4000원, 체육복 1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 교복을 접수한 학생에게는 판매금액의 80%를 환불할 예정이다.

나머지 판매금액의 20%는 화성시 동부지역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화성YMCA 관계자는 "교복을 제공하는 학생에게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체험의 기회을 주고 교복을 구입하는 학생은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행사"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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