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해온 창업자금 수혜업체수가 6000여개를 넘어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자금을 받은 업체 수가 지원 첫해인 2007년 341개 업체에서 매년 100%p 이상 꾸준히 증가해 현재 총 6,000여개사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도 매년 증가되어 첫해인 2007년 200억, 작년에는 450억으로 설립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올해까지 총 1,200억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창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체에도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이르면 3월중에 실시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초기뿐 아니라 창업 후에도 운영자금이 필요할 때 적절한 시기에 지원할 수 있어 지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기화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창업활성화 및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바닥경제를 살리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상공인창업자금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으로서 창업교육을 12시간 이상 수료한 업체 또는 창업한지 6개월이 경과한 업체도 경영개선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장과 거주지가 경기도에 소재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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