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글로벌시대 농업 선진화를 이끌 농업인 CEO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이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친환경농업과, 마케팅CEO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등 4개 과정에 총 130명을 모집하며 오는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농업기술대학은 대학교수 및 해당분야 전문가의 진행으로 수준 높은 강의는 물론, 교육과정이 거의 무료로 진행된다”며 “특히 생활원예과와 농산물가공과는 이론 및 실습위주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0년도에도 그린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능사반을 별도로 운영, 화훼장식기능사 19명, 유기농기능사 11명 등 30여 명의 학생이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입학원서 교부는 화성시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시청 민원실에서 교부받거나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net)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hscity.net)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화성시농업기술센터(화성시 봉담읍 상리 27-1) 1층 접수처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화성시그린농업기술대학 홈페이지(http://green.hscity.net)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며, 합격여부는 3월 11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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