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교육기관, 일본에서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입니다.”

학습과 일이 구현된 ‘평생학습’ 허브도시 용인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시 평생학습센터와 평생학습 마을을 일본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벤치마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일본 쯔쿠바 대학교 테우치 아키토시 교수와 오카야마 대학교야마모토 히데키 교수 등 일본 사회교육학회 회원과 경희대 최일선 교수,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 등 한국 평생교육학회 회원들이 용인시청을 방문해 평생학습 도시 추진성과와 우수사례 브리핑을 받고 용인시 평생학습센터의 학습정원을 둘러봤다.

또 우수 평생학습 마을인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을 견학했다.

일본 쯔쿠바 대학교 테우치 아키토시 교수는 “용인의 우수한 평생교육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일본 사회교육과 공민관 운영에 적용시키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1월 평생학습센터와 평생학습 마을이 일본, 대만, 대전 대덕구, 경북 청도군, 부산 기장군 등 국내·외 도시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 러시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4년 6월 용인시 평생학습조례 제정 및 2004년 8월 평생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2006년 9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교육 분야에서 급성장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지난 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평생학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평생학습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촉진과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평생학습 실천에 공헌한 개인, 기업, 지자체, 교육단체 등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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