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화성시복지재단이 사회공헌정보시스템 구축과 역량 강화를 통해 화성시복지정책의 허브 역할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화성시복지재단은 2011년 주요사업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에 걸쳐 관내 500여개 기업과 100여개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해선 무엇보다 수혜기관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의 DB구축과 이를 통한 사회공헌기업에의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재단의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은 기업과 사회단체, 민간협력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늘 3월에 기업과 복지관련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화성시사회공헌실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복지재단은 화성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2월 10일 설립됐다.

사회공헌실태조사를 비롯하여 화성시장애아동실태조사 등 조사사업과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덕훈 재단 이사장은 “화성시복지정책의 허브 역할을 위해 복지정책개발 및 연구사업, 복지자원네트워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