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전국 고등학생 1~2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17일과 21일, 22일 3차례에 걸쳐 '고교생 과학 및 문화체험 교실'을 국제캠퍼스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 시설과 강의를 미리 접해 향후 대학 입학 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7일 오후 2시30분에는 태양 및 별을 관측하는 우주관측체험교실이 응용과학대학 주관으로 열리며, 21일 오전 10시부터는 로봇 이론 및 강의, 로봇대회 등의 로봇프로그램교실이 전자정보대학 주관으로 개최된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응용과학대학 영재교육센터가 수학·물리·화학 특강, 물리·화학 실험, 수학퀴즈대회 등의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외국어대학도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언어·문화예술 특강, 동아리 공연, 외국인 교수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교실을 연다.

경희대 입학관리처 입학사정관팀은 "고교생들이 전공별 강의 및 실험·실습 체험을 통해 다양한 전공분야의 정보를 얻고 과학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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