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일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소득증대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령화 대비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분야 67개 사업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12개의 사업수행기관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최종 1576명의 사업 참여자를 선정했다.

시는 또 사업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오는 2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발대식도 개최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실버 음식점 운영사업 등 소득 창출형 15개 사업, 공익형 13개 사업, 교육형 20개 사업, 복지형 12개 사업, 인력 파견형 7개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사업에 따라 7개월에서 1년간 하루 2~3시간, 월평균 36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20여만원의 급여를 수령하게 된다.

특히 소득 창출형 사업으로는 퀵서비스사업, 청소용역사업, 실버공동작업장사업 등이 있으며 재활용사업단은 올해 첫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에게 소득은 물론 소일거리를 통한 노후건강과 사회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노인복지정책이며 이를 위해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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