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학기부터 미래형 과학교육 '경기 융합 과학교육, STEAM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TEAM 교육'은 과학기술 분야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 과학교육으로,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의 이니셜을 딴 용어다.

STEAM 교육은 미국과 영국 등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과학기술의 강화를 위해 교육현장에 정착시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에 Arts를 추가한 것이다.

STEAM 교육은 과학원리의 기반 위에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영역을 녹인 융합 과학교육으로 학습자의 흥미 증진, 탐구 및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의 수업을 지향하고, 과학의 유용성에 대한 태도변화를 이끌어내어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STEAM 교육을 2학기부터 혁신학교 중 희망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2012년에는 프로그램을 보완하면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시범 운영교 담당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콘텐츠, 시연기기, 체험실험 모델 등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며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8월 중으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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