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는 31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7일간의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건설개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임시회 기간 중 라마다호텔의 현대식 주차타워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지난달 31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7일간의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총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이종후 의원(한나라당, 영화,연무,조원1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장애인체육진흥지원조례안’과 민한기 의원(한나라당, 세류1·2·3동)의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설치및운영조례안’ 및 조명자 의원(민주당, 세류1·2·3동)의 ‘수원시주차장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제·개정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도 펼쳐 시정주요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우)는 수원천복원사업 공사현장과 서호생태수자원센터를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청취하고 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화장실 문화전시관인 ‘해우재’ 방문시 관계자와 진입로 및 주차장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라마다호텔의 현대식 주차타워를 둘러보고 원천지하차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에게 소음 등 주민불편사항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하차도 출구에 저소음 포장을 통한 소음예방 및 곧 있을 장마철을 철저히 대비해 침수 등 주민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문병근 총무경제위원장(민주당, 권선1·2동, 곡선동)이 ‘대한민국 인구의 1/4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고등법원이 없어 소송기간 장기화 및 원거리 송사로 인한 불편이 크다’고 지적하고 110만 수원시민의 법적권리 구제를 위한 경기고등법원 수원설치 제안에 33명의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간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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