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관장 이현재)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강좌인 '제9기 수원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특정주제를 선정하고 학계와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와 현장답사로 이루어지는 박물관의 대표적인 인문학 교양 강좌이다.

이번 학기에는 '기록으로 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고려대장경,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9개 세계기록유산 등을 통해 문화사적 의미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의 9개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저명한 학자들의 특강도 이뤄진다. 8회의 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가 준비돼 있으며,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강좌는 8번의 이론 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로 진행되며, 출석률 70%이상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강좌는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에 실시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11일(월)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5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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