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내부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 문화공연 <사진=코레일>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이유경)는 휴가철을 맞아 전철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이색피서지로 KTX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가학광산 테마동굴을 추천했다.

가학광산 동굴은 전국에서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총연장 7.8㎞, 깊이 275m의 동굴로 1912년부터 금, 은, 동 아연, 구리 등을 채굴하다 1972년 폐광되었고, 최근 광명시에서 이곳을 개발하면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굴내부는 특유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고, 내부온도는 12∼13°C에 지나지 않아 한여름에도 긴팔 옷이 필요할 정도로 최고의 피서지이다.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공휴일 10∼20분 간격)으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험을 하고, 동굴안 35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에서 각종 문화공연과 3D입체영화, 동굴전시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KTX광명역에서 시작하여 가학광산동굴을 경유하는 트래킹코스와 구름산 삼림욕장 트래킹코스를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이유경 수도권서부본부장은 "KTX광명역에서 가까운 가학광산동굴은 무더운 여름 온가족이 시원하게 주말나들이로 다녀올 수 있는 자연과 역사의 체험학습장으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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