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새누리당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데 항의, 15일 이의신청서를 새누리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최 전 시장은 직권남용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새누리당 예비후보 컷 오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시장은 2008~2009년 시장 재임시절 특정 직원의 근무성적 서열명부를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다.

최 전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한 종전 입장을 뒤집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선고 공판은 24일 열린다.

한편 새누리당이 지난 13일 발표한 화성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서는 금종례, 박영식, 임장근, 최형근 등 4명이 통과한 반면 김승일, 최영근, 정연구, 김영기, 신병철 등 5명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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