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영어마을이 1월 3일부터 시작된 4주간 방학집중 프로그램인 '세계문화특강'을 열었다.

이번 '세계문화특강'은 세계시민의식고양과 봉사정신함양을 위해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호주, 영국순으로 대사관측의 대사부인 등 주요 관계자 등 각국의 대사관들과 협력해 진행된다.

   
▲ 캐나다 주한대사 부인이 강의하고 있다.
'세계문화특강'의 첫번째 강의는 한 캐롤린 라 브라쉬(Carolyn La Brash) 주한 캐나다 대사부인이 젊은 시절 CIDA(Canadian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캐나다국제개발기구)에서의 개발도상국봉사활동 경험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빈곤·기아·질병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봉사방법을 소개, 한국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강에 참여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강의료는 유니세프를 통해 최근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구호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영어마을의 이번 '방학집중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를 대체하는 영어교육의 '엘리트 코스'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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