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8 (토)

오피니언

전체 21건

'더위야 물렀거라'...가마솥 폭염과 전쟁

역대 조선 임금 가운데 여름을 나는 방법이 가장 특이했던 군주는 연산군이다.대나무 틀에 뱀을 넣고 그 위에 앉아 정사를 보았다는 엽기스런 기록이 있어서다.냉기와 섬뜩함을 동시에 느꼈을 것으로 보여

정준성 여민동락(359 · 9시간 전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 관람객 안전에 더욱 유의하라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에고 열린다

사설 · 어제

열 번째 밤을 밝히는 수원화성, ‘소비되는 밤’에서 ‘기억되는 도시’로

낮 동안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뙤약볕이 성벽 너머로 기울고 나면, 수원화성 성곽길엔 기분 좋은 밤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햇살을 피해 고즈넉한 문화재의 밤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지금은 문화(文話) 시대 · 3일 전

AI시대, 안민석 교육감의 ‘경기 LAS 문예체 교육’을 주목한다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까지 진출하면서 점차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AI와 인간의 일자리 경쟁으로 인간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4800명을

사설 · 3일 전

리센느 “수원 야호~”가 시작됐다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인기가 그야말로 돌풍수준이다. ‘5세대 대세 걸그룹’이란 호칭이 어색하지 않다.우리나라 대중음악 시장에서 반짝하고 빛나다 사라지는 가수나 그룹들은 흔하지만 이 그룹만

광교칼럼 · 4일 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이유는?

용인특례시가 7월 27일자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과 과장, 팀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이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농림축산국장과 주요 부서장, 읍·동장 등을 포함한 5급 이상 공무원

사설 · 5일 전

4.5일제

유럽 최초로 주 4일제 근무제를 도입한 나라는 2022년 벨기에다.아일랜드는 이후 민간부문에서 4일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스페인은 같은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시범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정준성 여민동락 (358) · 7일 전

'동의보감' 허준 지혜에서 찾은 ‘물 한 잔’의 품격

400여 년 전, 조선의 의성(醫聖) 허준은 「동의보감」 내경편의 가장 첫머리를 ‘물(水)’로 시작했다. 물을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

김진호 물과 커피이야기 · 7일 전

해양기상관측, 안전한 바다를 위한 첫걸음

바다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늘 같은 모습으로 머무는 것은 아니다. 잔잔하던 바다가 갑자기 높은 파도를 일으키기도 하고, 잔잔한 수평면을 보여 주다가도 어느 순간 짙은 안개에 갇히기도 한다.

특별기고 · 7일 전

안성시의 위민행정은 무더위도 막지 못한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성시정을 다시 이끌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핵심 정책은 경제 성장과 사회안전망, 환경과 미래세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다. ‘탄탄한 경제 성장

사설 · 8일 전

교육, 지금이 위기라면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성 전환을 해서 집에서 쫓겨난 미혼의 젊은 여성이 TV 영상편지로 애절하게 간구하는 장면을 봤다. “아빠, 우리 밥 한번 먹어요.” 부녀는 진정성만으로도 이미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밥 한번

교육논단 · 8일 전

김도희 '매미와 배롱나무'

매미와 배롱나무 김 도 희 활활 타오르는 여름 한낮 배롱나무 그늘에 폭포수 같은 울음을 쏟아 내는 매미 냉기 섞인 습한 어둠 속 오랜 고단함을 씻어내기엔 너무 짧은 땅 위에 시간그저 지금 할 수 있

김준기의 '수원 詩, 수원 詩人'(112) · 9일 전

박관열 광주 시장의 ‘국가산단 일방희생’ 주장 공감된다

박관열 경기도 광주시장이 최근 시청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시정 핵심가치를 밝혔다. 도시의 외형보다 시민의 삶을 먼저 바꾸기 위해 ‘소통, 성과, 실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

사설 · 10일 전

[김승종의 문학잡설(178) ‘기르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박경리(1926-2008) 선생의 시를 또 읽었다. 사마천(司馬遷 : B.C.145?~B.C.86?)처럼 “천도시야비야(天道是耶非耶 : 천도는 과연 옳으냐 그르냐)”를 화두로 인고의 세월을 『토지』

오피니언 · 10일 전

행궁동 화성성벽 위, 이 신령스러운 느티나무는 왜 보호수가 되지 못했을까?

장안문에서 화서문으로 이어진 화성성벽 중간 쯤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가슴 높이 나무 둘레가 4m50cm나 될 정도로 외양이 거대하지만 아직 보호수로 지정되지는 않았다.내가 수원북중학교에 다니던

김우영 광교칼럼 · 11일 전

“한문공부? 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요”

21년 째 한문공부를 해오고 있다. 후반기 인생을 더욱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다.공부라는 것이 끝이 없어서 죽어야 그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을 정리하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은 대략 세 가

특별기고 · 11일 전

기대되는 수원시티발레단 ‘8번방의 메아리’

수원시티발레단(Suwon City Ballet, SCB)은 2007년 창단된 수원시 최초의 민간발레단이다. ‘발레가 도시의 일상 속에 숨 쉬고 머무를 수 있도록’, 발레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깝고

사설 · 12일 전

복(伏)날 민어(民魚)

민어(民魚)를 부르는 별칭은 많다. 그만큼 예부터 우리 국민이 즐겨 먹었다는 반증이다.서울 인천 등 기호지방에선 크기에 따라 달리 불렀다.두 뼘 정도인 것은 ‘보글치’, 세 뼘 내외인 것은 ‘어스래

정준성 여민동락(357) · 14일 전

‘스마트 폰 프리 스쿨’ 화성 삼괴고 사례 확산돼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안 교육감의 교육 방침은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형 문·예·체(LAS) 교육’ ‘지역추천 교육

사설 · 15일 전

이종구 '꽃이 피고 지는 이유'

꽃이 피고 지는 이유 이 종 구 알 수 없는 이유로 피어나서죄 없이 들꽃이 사그라져 간다구부러지는 허리 부여잡고연유를 모른 채 피고 지는 것이어디 꽃들뿐이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날에환해진 봄날

김준기의 '수원 詩, 수원 詩人'(111) · 1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