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가 올해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잔류농약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는 농협중앙회식품연구원 경기권식품안전센터가 실시하며 도내 17개 직매장에 공급되는 신선농산물을 대상으로 직매장별 연간 40건 씩 총 880건의 잔류농약 245종 이상을 검사한다.

검사는 시군 직매장별로 무작위 선정된 농산물을 검사기관에 의뢰해 진행한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농가에 반품.폐기처리되며, 2회 적발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금지한다.

경기도에는 1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2013년 50억여 원, 2014년 223억여 원, 2015년 45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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