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통의 문화공간 속에서 현대와 고전 문화예술이 함께 공유되는 문화교실을 화성행궁 속에서 운영,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복합 문예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원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화성행궁’을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을 조성해 역사적 의미와 흥미를 부여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화성행궁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65호로 시설로는 봉수당 등 482칸으로 이뤄졌으며 수업은 행궁내 집사청 일대의 북군영, 외정리소, 유여택 등에서 실시한다.

학생 및 일반인 3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기로 나누어 탈만들기 등 18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228-4410~12

주요 과목별 교육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탈

 

탈 만들기 : 전통탈, 현대탈, 창작탈 만들기

탈춤배우기 : 자신이 직접 만든 탈을 갖고 탈춤을 배워 보는 과정

가훈만들기 : 본 과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예 배우기를 통해 학습자세를 익히고 직접 가훈을 써서 작품화 하는 과정

서예교실 : 정서함양과 바른 글쓰기 습관을 익힌다.

곤충교실 : 자연물을 이용 생태학습과 조형물 제작학습을 하는내용

솟대교실 : 선조들의 민속적 멋과 해학을 학습하고, 조형물의 제작으로 집안에 장식품으로 활용

목판화교실 : 효를 주제로 판화학습을 통해 작품화

인형교실 : 폐품을 이용한 인형을 제작, 연기를 통해 표현력을 함양

도예교실 : 직접 제작한 도자기를 통해 창작력을 높이고 생활용품으로도 사용

   
▲ 도자기 만들기

물레시연 : 물레시연과 직접 제작기회를 제공하고 재벌구이를 통해 소유하도록 함

점토교실 : 점토를 이용한 동물, 인물인형 만들기, 테라코타 제작

종이조각교실 : 종이를 칼과 가위를 사용해 입체적 표현작업으로 창작, 조립, 조직적  구성, 색채구성, 공간구성이 확대된 조형예술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둠

전통문양교실 : 전통문양을 응용한 색지공예와 스탠실 공예로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도록 한다

금속공예교실 : 동판, 아연판등에 가위로 오리고, 못으로 긁고, 흠집내고 망치로 두드려 액자, 악세사리를 만드는 내용

애니메이션교실 : 만화처럼 단순하고 과장된 그림, 인형, 학용품, 진흙 그 밖의 여러  물건, 사진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교실

꽃등교실 : 민속 생활용품(꽃등, 합죽선등)을 제작하고 사용하는 계기를 만드는 내용

퀼트교실 :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주위에 있는 조각천을 서로 잇는 퀼트 과정

초상화교실 : 전문가의 지도속에 미술교육의 기초를 익혀 나의얼굴, 가족의 얼굴을   관찰하고 표현하면서, 가족사랑을 쌓을수 있는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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