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경기경영자총협회, 이하 지역인자위)는 일자리 미스매치, 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해 ' 2016년 경기지역 인력·직업훈련 수요공급조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조사는 도내 전 업종에 걸쳐 상시근로자 10~299인 사업장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력과 부서 현황, 채용계획, 채용 희망자가 갖춰야 할 역량 등을 파악한다.

또한, 훈련공급조사를 병행해 훈련수요와 공급간 과소·과잉 등 미스매치를 파악할 수 있는 훈련수급통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계획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기준 자료로도 활용된다.

지역인자위 관계자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인력현황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직접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과 산업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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