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장면.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수원소방서는 22일 금요일 밤 9시께 수원시 매교동에서 교통사고로 승용차 하부에 깔린 시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운행중인 차량이 도로상에 엎드려 있던 50대 박모씨를 확인하지 못하고 주행하던 중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119구조대 및 매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차량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고임목을 설치하고, 버팀목과 에어백을 활용해 승용차를 들어올렸다.

이어 박씨의 경추와 척추를 고정한 상태로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우발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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