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 차지해 전국 최고의 품질관리 수준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대표팀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우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경영운동 보급과 품질의 세계화,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197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97개 분임조 3,000여 명이 참가해 각 기업의 품질경영활동 실적에 대한 성과보고, 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는 10개 분야에 총 18개 기업 32개 분임조 300명이 참가해 생산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품질개선, 위험요소 제거, 설비운영 효율화 등 품질경영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치열한 무한경쟁 시대에서 기업 생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경영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최고의 경기도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에 다시 종합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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