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주간 자료사진

경기도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3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한다.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는 안양, 오산, 김포, 의정부, 동두천 등 도내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치매예방관리센터 20여 기관에서 이뤄지며 캠페인, 기념행사, 공연,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치매 극복 주간 중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 치매 환자에 대한 강좌를 열고 양평군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 극복 선포식을 개최한다.

20일에는 도 광역치매센터 수탁기관인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응원 콘서트 ‘치매여도 괜찮아!’를 연다.

도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병을 극복하고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국 치매 환자 수는 6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2030년 127만명, 2050년 271만명 등 매 20년마다 2배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