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유명 화가와 신진 작가들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공공미술축제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이 22일 개막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3시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트경기 스타트업에는 121명 작가의 158개 작품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신진 53명, 중진 54명, 유명 작가 14명 등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작가가 95명에 이른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이강소, 정현, 박서보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는 물론 박미나, 안윤모 등 중진 작가가 다수 참여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전을 5회 이상 개최한 실력파 신진작가들도 참여해 신진작가들에게는 작품 판매를, 일반 대중에는 믿을 수 있는 작품 구입 마당이 되도록 했다.

행사는 22일부터 27일까지 공공경매에 접수된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는 프리뷰와 28일 전문경매사 주도로 열리는 공공경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