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병원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수원중앙병원은 29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등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4개소와 협약을 맺고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병원과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은 외국 국적 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들을 진료할 때 진료비를 지원하고, 건강강좌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지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용현 수원중앙병원 이사장은 “의사소통 및 의료비 등의 문제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외국 국적 이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각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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