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2016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경기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2016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

스페셜 바라스타 대회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커피 바리스타 종목 30명, 케이크디자인 종목 20명, 총 5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제한시간 내 커피와 케이크를 만들어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기술과 수행능력, 맛과 품질 등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을 지도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대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 신장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5교,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 8교, 특수학교 학교기업 3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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