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세영 인스타그램)

그룹 B1A4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이 된 개그우먼 이세영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SNL 코리아 시즌8'에서 잠정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vN 'SNL 코리아 시즌8' 측은 "본인이 자숙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제작진은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그녀는 'SNL 코리아 시즌8' 측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 B1A4 멤버들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모습을 연출해 논란이 됐다.

그녀는 추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성추행 논란 당사자인 B1A4 측과 제작진이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B1A4는 왜 입장표명 안 하나요? 리허설 때 있었던 건 설정인지 아닌지. 일이 정말 크게 만들어져버렸네요" "잘못했다면 B1A4가 판단해서 처벌을 해야할 문제인데" "무대 뒤에서 그게 신고식이라며 긴장을 풀어준답시고 그 상황을 만들고 동조한 제작진들과 나머지 여크루들도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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