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양순복)는 2009년 2월 척추 및 대퇴골 검사가 가능한 골밀도 측정기 도입 이후 매년 3,000여명의 시민에게 골밀도(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그 원인은 유전적 요인, 조기 폐경, 약제(스테로이드),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있으며 뼈가 골절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의정부시보건소는 골밀도 측정기 도입 이래로 만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골밀도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골다공증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고위험 대상군인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척추 및 고관절 골절 예방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 100세 도시 의정부시 만들기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골밀도 검사는 예약을 통해 검사 가능하며 골밀도 검사 후 바로 결과 상담 및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어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대상자 검사비용(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30%)도 병·의원보다 저렴하여 한층 더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양순복 보건소장은 "만65세 이상 시민 및 다자녀 산모의 무료 검사 외에도 일반 대상자(40세 이상의 여성과 50세 이상의 남성) 검사가 가능한 만큼 골밀도 검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의 골다공증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골밀도검사와 관련 상담 및 예약은 보건소 방사선실(031-828-46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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