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영상문화제전 2016'에서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영상 프로젝트 '꿈즈 3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상영회에는 콘테스트에 출품된 총 300여 편 중 본선 진출 작품 25편이 상영됐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린(청소년), 블루(일반), 실버(시니어) 분야별 3편의 우수상과 1편의 최우수상을 선정했으며, '꿈즈 3기'의 작품 '인사'가 그린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 '인사'는 전통과 권위적인 위계에서 빚어진 사제 간 갈등을 학생의 시각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석수현 학생(보라고 2)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매우 놀랍고 기쁘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에서 볼 수 있다.

한편, 'The꿈즈'는 도교육청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로, 2014년 시작해 올해 3기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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