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중 한의녕(58) 후보자를 제11대 대표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인천 부평 출신인 한의녕 후보자는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 IBM 영업 및 컨설팅 부장, SAP KOREA 대표이사, 삼성 오픈타이드코리아 대표이사, 송도 U라이프 솔루션즈 대표이사, 대한방직 부회장/고문을 거쳐, 현재는 원클릭 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SAP KOREA 대표이사로 6년간 재임 시 오라클과 경쟁관계에 있던 SAP를 부동의 1위로 성장시켰고, 기업 간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원이 통합하는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대표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중기센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한의녕 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남경필 지사의 결재를 받아 12월 26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2017년 1월초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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